산업부 융합혁신지원단, 국내 소부장 기업 애로 해결 지원 본격화

시간 입력 2024-04-12 17:52:16 시간 수정 2024-04-12 1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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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15개 과제 선정·17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혁신지원단이 올해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0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공장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적 컨설팅, 공공연-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심화 기술지원 사업 1차 공고’로서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총 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식지원단은 지난 2020년 4월 출범 이후 약 1만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했으며,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매출액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23년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ArFi PR) 국산화, 리튬 금속 배터리의 전극 안정성 향상 등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심화 기술지원 사업 2차 공고’를 통해 추가적인 기술 지원 수요를 접수받을 예정”이라며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랙도 하반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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