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오픈

시간 입력 2024-04-15 10:10:40 시간 수정 2024-04-15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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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 솔루션‧패키지 적용

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EasyOne. <사진제공=신한EZ손해보험 >

한화시스템은 ICT 부문이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EasyOne)’ 구축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이지원은 신한EZ손해보험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World No.1 Next gEneration)’ 솔루션이 적용됐다. W1NE은 상품개발·계약관리·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 업무 관련 IT 서비스의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보험 가입설계·청약·심사·지급 등 보험사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 전환하는 것이 이번 시스템 개편의 골자다.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에 적용된 한화시스템의 W1NE 솔루션은 상품 정보 관리와 고객 정보 관리 두 가지 측면에서 보험사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먼저 상품 정보 관리 서비스를 통해 상품의 기준 정보를 부품화해 간편한 정보 조립만으로도 새로운 보험 상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업무 규칙과 반영 절차를 표준화해 상품 출시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 정보 관리 서비스는 각 프로세스별로 분산 저장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다량의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 정보 분석을 용이하게 해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미래 시장 수요 역시 쉽게 예측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김용태 한화시스템 금융솔루션이행팀 상무는 “국내외에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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