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2024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실시

시간 입력 2024-04-16 10:18:14 시간 수정 2024-04-16 1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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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하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4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거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협력기관 소속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2024년 캠페인을 위해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측에 1억 7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약 3400명의 장애인에게 리폼 의류 1만 5000여벌을 지원했다.

지난 캠페인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의류 착용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리폼 전 72%에서 리폼 후 8.7%로 감소했다. ‘의류착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리폼 전 67.4%에서 리폼 후 8%로 줄었다.

올해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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