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개원 35주년 기념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나이트’ 공개

시간 입력 2024-04-23 10:07:52 시간 수정 2024-04-23 10:07:5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퍼레이드 개발에 100억원 투입

롯데월드 35주년 기념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WORLD OF LIGHT’(이하 ‘월드 오브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 개발에만 100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들였다.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고,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까지 더해 화려함을 극치로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35년간의 퍼레이드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후 퍼레이드에 손님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더한다.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특별한 스토리를 첨가했다. ‘월드 오브 라이트’라는 이름은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콘셉트에서 착안했다. 

우선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 상징색을 보유한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총 6개로 구성된 퍼레이드 유닛은 각 지역을 상징화하는 자연, 동물 그리고 문화 요소들로 꾸려졌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의상 효과가 쓰인다. 오프닝과 엔딩 유닛은 다양한 색들이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외 4개의 유닛은 각자의 컬러를 가지고 등장한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오프닝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분홍이와 주홍이가 함께 등장해 퍼레이드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이어 등장하는 유닛은 타오르는 불꽃과 같은 불사조가 이끈다. ‘빛의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 빛을 내뿜으며 그 뒤를 라틴 댄서와 황소를 다루는 투우사 등이 따른다. 

이어 세번째 유닛은 ‘빛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마치 동화 속에서 등장할 것만 같은 꽃마차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가득한 퍼레이드 차량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고양이 캐릭터 ‘샤론캣’과 댄서들이 등장한다.

‘빛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 네 번째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곰 캐릭터인 화이트베어와 펭귄, 북극여우 등 극지방 동물들이 오로라와 함께 빙하를 떠다니는 장면을 연출한다. 다섯 번째 유닛은 ‘빛의 즐거움’이다. 돛을 단 배가 푸르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르며 바다 아래에 비친 빛을 표현한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다. 기존 실내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의 위치에 새롭게 들어선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하는 구 형태의 조형물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손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하였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Good Memory Cre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