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선도플랜트서 연간 7만톤 감축 전망…12개 기업 참여  

시간 입력 2024-04-30 18:00:06 시간 수정 2024-04-30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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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업 총 678억원 투자해 저배출 시스템·설비 구축
산업부 국고보조율 최대 40% 지원…2년간 최대 30억원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현황. <사진=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탄소중립 선도플랜트로 선정된 12개 중소·중견기업이 연간 7만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30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에 3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발된 기업을 포함해 산업부의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2개사로 늘었다.

12개 기업은 총 678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7만톤가량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탄소 다배출 업종의 선도 기업에게 공정개선, 장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2년간 최대 30억원)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5개 기업이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사업을 통해 저배출 시스템·설비를 구축했다. 산업부는 성과교류회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후속 기업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4개 계속 구축기업과 3개 신규 선정기업이 보다 효과적인 저배출 시스템·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12개 기업의 성과를 보고서, 동영상 등의 형태로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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