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래형 아울렛 '타임빌라스' 오픈

시간 입력 2021-09-06 10:42:24 시간 수정 2021-09-06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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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도어…"산·호수 보이는 '힐링 명소' 구현"

▲ⓒ타임빌라스 외부 조감도.<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오는 9월 8일 프리 오픈을 거쳐 9월 10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타임빌라스(Time Villas)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기존에 없던 아울렛의 혁신을 보여준다.

연면적 약 17만5200㎡ 규모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에서 245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타임빌라스의 시그니처 공간은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글라스빌(GLASS VILLE)’이다. 최근 서울의 ‘익선동’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약 9300㎡ 규모의 야외 녹지 공간에 세워진 총 10개의 글라스 하우스는 바라산을 배경으로 독특한 풍광을 선보인다. 글라스 하우스에는 체험 요소를 강화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입점한다.

▲ⓒ타임빌라스 글라스빌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한편 타임빌라스는 기존 교외형 아울렛 매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하드웨어로 탄생했다. 우선‘개폐형 천장’과 ‘폴딩 도어’를 구축해 모든 매장을 100% 인도어화했다. 그리고 야외의 ‘글라스빌’도 지하의 매장들과 연결되어, 날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정문 앞에 구정아 작가가 설치한 ‘스케이트 보울 파크’도 이색적이다. 프랑스,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덴마크에 이어 전 세계에서는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타임빌라스’에 구정아 작가의 ‘야광 스케이트 보울 파크’를 설치했다.

또 타임빌라스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동·유아 콘텐츠에 심혈을 기울였다. ‘디트로네 라운지’는 프리미엄 전동카 쇼룸과 레스토랑이 복합된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야외 산책로에서 전동카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아울렛 최초로 아동 가구 전문 조닝을 구성하고, 약 1500㎡ 규모의 실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인 ‘바운스’도 입점해 재미를 더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3040 젊은 영골퍼들을 위해 ‘골프’ 매장에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국내 유통사 최초 시타 퍼팅베이를 도입한 ‘PXG’ 매장에서는 직접 클럽을 사용해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타이틀리스트’도 클럽 팩토리 매장과 피팅 전문 매장이 결합된 ‘TFC(Titleist Fitting Center)’형태로 입점한다. 그 외에도 퍼팅과 스윙 연습이 가능한 특수 모래가 설치된 ‘벙커 연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세인트앤드류스’와 ‘AK골프’를 포함한 총 17개의 유명 골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기존 교외형 아울렛보다 식품 매장의 구성비도 약 10% 늘려, 총 47개의 다양한 F&B를 즐길 수 있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경기 남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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