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진천공장에 2.4MW 태양광 추가 설치…친환경 전력으로 제품 생산

시간 입력 2022-08-29 13:43:57 시간 수정 2022-08-29 1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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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공장 내 총 3.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
ESG 경영 강화 및 RE100 달성 속도

한화큐셀 진천공장 전경과 옥상에 기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약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공장 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이미 설치돼 있어 발전소가 완공되면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총 3.9MW까지 늘어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및 RE100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진천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2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 동참을 선언했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1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고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 저감,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점진적으로 저감해 나가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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