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소상공인에 QR코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

시간 입력 2022-11-15 09:49:38 시간 수정 2022-11-15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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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비씨카드>

비씨카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이날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은 유니온페이의 간편결제 앱으로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 내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사로서, 제로페이 가맹점과 유니온페이 간 QR코드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씨카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QR코드 기반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KT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권역에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력하는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QRIS)에 ‘해외 QR결제 제휴사’로 단독 선정된 데 이어, 베트남 국영 결제사업자인 NAPAS와도 양국 간 비현금 결제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임남훈 비씨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방한 외국인의 결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국가 핀테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이른바 ‘K-핀테크’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결제 파트너와 함께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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