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종합채권 KIS 액티브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시간 입력 2023-01-19 11:13:16 시간 수정 2023-01-19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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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종합채권(AA-이상) KIS 액티브 ETF(이하 ACE 종합채권 ETF)’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순자산액 1000억원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종합채권 ETF의 순자산액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일(4006억원)이다. 지난 11일 순자산액이 4138억원까지 증가한 이후 꾸준히 41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ACE 종합채권 ETF는 ‘KIS 종합채권 AA-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다.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짙은 매파적 성향이 채권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 결과 우량채권을 담은 해당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업계 최저 수준의 총보수가 ACE 종합채권 ETF의 투자매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9월 ACE 종합채권 ETF의 총보수를 기존 7bp(1bp=0.01%포인트)에서 2bp로 인하했다.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 수석은 “기준금리 인상 종료가 가까워지며 비교적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종합채권 ETF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종합채권 ETF는 개인투자자에게 자산배분 측면에서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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