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기업 경영평가서 채용·사회 부문 ‘우수’

시간 입력 2023-06-16 07:00:05 시간 수정 2023-06-15 17:39:2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지난해 262명 신규 채용하며 전년 대비 245명 증가
안전예산 집행률 101.7%…안전장비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3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채용과 사회(S)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지난해 신규 채용이 200명 넘게 증가하고, 안전예산 집행률도 100%를 넘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3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업무효율 등 재무부문과 △채용 △보수/복리후생 △환경(E) △사회(S) 등 비재무부문의 2022년 기준 경영 데이터를 분석·평가한 결과, LH는 채용과 사회(S)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H의 지난해 신규 채용은 262명이었다. 2021년 17명과 비교하면 245명(1414.2%)이 증가했다. LH는 2021년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신규 채용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다시 신규 채용에 나섰다.

지난해 LH의 청년 채용은 255명을 기록해 전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7.3%에 달했다, 여성 채용도 107명으로 40.8%의 비중을 보였다.

청년 인턴 채용도 증가했다. 지난해 LH의 청년 인턴 채용은 1341명으로 전년 559명보다 782명(139.9%) 늘어났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 관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지난해 안전 예산을 3243억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보다 많은 3299억원을 집행했다. 집행률도 101.7%를 기록했다. LH는 안전 예산을 활용해 추락방지 스마트 에어백, 흙막이 시설 변위 감지 장비 등 안전 장비를 도입했다. 안전인력의 전문성도 높았다. LH는 안전인력 229명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안전전문가로 구성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