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Z폴드5·플립5 사전 개통 시작…“2030세대 인기”

2030 청년 고객이 사전예약 62% 차지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 설치된 원더플립 미니어처존을 소개하고 있. <출처=SKT>

SK텔레콤은 8일부터 갤럭시Z폴드5·플립5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의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청년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2%를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플립5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남녀 합계)의 35%를 차지했다. 폴드5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구축한 T다이렉트샵 원더플립 스퀘어에도 예판 기간 내내 많은 고객들이 T 다이렉트샵 혜택영상 관람과 A.(에이닷)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며 폴드5·플립5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SKT는 제휴카드로 갤럭시 폴더블5를 70만원 이상 할부로 구매할 경우 캐쉬백 최대 12만원을 포함, 최대 64만8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해 할인을 받는 ‘T안심보상’을 선택할 경우 갤럭시 폴드3 256GB 기준으로 최대 66만원의 중고보상과 추가 15만원의 삼성 특별보상을 포함해 최대 8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년 고객이라면 0 청년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제휴카드로 폴더블5 단말 구매 시 3만원의 추가 캐쉬백과 T 안심보상 추가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모아쿠폰으로 포인트를 활용해 할인을 받는 경우는 전환수수료(5%)를 면제해 주는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또한 SKT는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가입 기간을 확대하고 장기 가입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인 ‘T올케어플러스4’를 출시했다. T올케어플러스4는 기존 상품 대비 이용료를 5% 인하하고, 분실·파손 자기부담금 또한 28%에서 25%로 인하했다. 가입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가입 31개월차부터는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앞으로도 AI 컴퍼니로서 SKT에서만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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