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국무총리 표창

시간 입력 2023-09-08 16:25:21 시간 수정 2023-09-08 16:25:21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일동제약 청주공장장 이석준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6일이 해당한다. 이날 기념 행사 및 선도 기업, 단체 등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이뤄진다.

일동제약은 올해 행사에서 자원 절약 및 재순환 사용, 폐기물 감축, 관련 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자사의 청주공장 운영과 관련해 폐기물, 배기가스 발생을 줄이고 폐수 등을 재활용하거나 전환 사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기물에 전자적 산화 분해 방식을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했다. 디클로로메탄과 같은 배기가스도 자사의 기존 유휴 설비장치를 활용해 배출량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낮췄다.

또한, 정제수 제조 및 공장 가동 시 발생하는 폐기수를 냉각수로 전환해 재사용함으로써 공업용수 사용량을 연간 9000톤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일동제약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 친화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세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엔 자사의 생산 설비 및 공정 등에 대해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후 인증 범위 확대 및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