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ESG 평가 통합 ‘A’ 획득…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

시간 입력 2023-10-30 10:45:53 시간 수정 2023-10-30 1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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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추진·ESG위원회 운영 등 성과 인정

금호타이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우선 환경 부문에서 이사회의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 부문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인권정책 개정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ESG 경영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ESG 논의 확대, 소위원회 정보공개 확대 등의 개선이 등급 상승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 A등급 획득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MSCI 주관 ESG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AA등급을 유지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군 상위 12%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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