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이 4조 6734억원, 영업이익은 27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28.8% 감소한 수치다.
식품사업부문은 3조 59억원의 매출과 23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21%)와 2분기(-14.9%) 영업이익이 전년비 감소했던 반면, 3분기에는 12% 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사료첨가제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8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저 부담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6092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축산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스트리트푸드 등 전략 제품 판매 강화 및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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