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영업이익 346억원…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

시간 입력 2023-11-13 17:18:41 시간 수정 2023-11-13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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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휴젤 공장. <사진제공=휴젤>

휴젤이 올해 3분기 매출액 84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과 HA(히알루론산)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8.4% 늘었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남미·호주 등에서의 선전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수출명 레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 ‘바이리즌’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 및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대폭 증가했다. 해외의 경우 유럽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은 20%대 성장을 기록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와 면세점 입점 등의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이 35% 성장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제고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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