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케이엘엠바이오, 골이식재 공동개발·상업화 MOU 체결

시간 입력 2023-11-29 16:17:13 시간 수정 2023-11-29 16: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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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현 메디쎄이 대표(왼쪽)와 임종태 케이엘엠바이오 대표가 지난 28일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쎄이>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지난 28일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유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케이엘엠바이오와의 골이식재 신제품 개발 협업을 통해 기존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디쎄이는 2024년 1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중인 신제품 ‘옴니 스페이서(Omni Spacer)’는 골결손부 대체 및 수복을 위한 골이식술 재료다. 경추 추간판의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디스크 제거 및 유합술 시행 시 디스크를 제거한 부위에 삽입된다.

또, 양사는 2024년 말 출시 예정인 DBM(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탈회골)도 공동개발한다. DBM은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해 골형성을 유도하는 골이식재다. 

메디쎄이는 DBM을 포함한 국내 척추용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오는 2025년 약 2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쎄이는 향후 해외 수출도 가능한 척추수술 연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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