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8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벤츠 E-클래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다.
벤츠코리아가 내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더 뉴 벤츠 E-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특히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또한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신형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과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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