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커머스 셀러 초청 ‘언박싱 데이’…조현민 “고객 발전 도모”

시간 입력 2023-12-20 17:02:15 시간 수정 2023-12-20 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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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장 돕는 교류의 장…약 200명 참석

조현민 한진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열린 언박싱 데이에서 연사로 나서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진>

한진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컨퍼런스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 데이(UNBOXING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언박싱 데이는 한진의 이커머스 셀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다.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 구축과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한진에 몸을 담은 지 벌써 3년”이라며 “고객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고객의 신뢰와 믿음으로 매일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분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언박싱 데이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1부 ‘2023 한진 더함 시상식’과 2부 ‘강연 세션’으로 진행됐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더함을 소개하며 “고객의 가치를 더해졌다는 뜻을 담음과 동시에 한진과 고객이 ‘더’불어 ‘함’께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한진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잡은 고객의 가치인 ‘Heritage’ 부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진의 미래를 열어주는 고객의 가치인 ‘Creative’ 부문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조 사장을 비롯해 창업, 해외소싱, 마케팅 등 총 6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사업 성장 전략을 강연했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첫 번째 키노트 강연을 가졌다. 김 교수는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창조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을 편집의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조 사장은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물류의 중요성과 배송서비스의 브랜드화를 통한 새로운 딜리버리 마켓이 열린 과정 등을 설명했다.

장인성 우아한 형제들 CBO는 배달의 민족 사례를 통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한나 그립 대표는 영상이 가진 힘과 라이브를 통한 해외 공략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종구 코즈니앳홈 대표는 해외소싱 20년 경험을 토대로 ‘진짜 선수들의 해외소싱’ 비법을 소개했다. 두끼떡볶이 창업자인 김관훈 다른 대표는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 성공 과정과 벤처 정신을 들려줬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고객사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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