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항공기 7대 도입
채용 등 인력 충원도 지속
“안전 절차를 준수하고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안전 운항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로비에서 열린 ‘2024년 티웨이항공 시무식’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정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객실본부, 운항본부, 정비본부, 일반직 등 직군별 대표자가 한 명씩 나와 새해 인사와 다짐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코로나 기간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비는 LCC로서 성장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고, 그 싹이 열매를 맺기 위해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선제적인 기재 도입, 노선 다각화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운영 중인 30대 기재에 2대의 대형기를 포함한 총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크로아티아 유럽 노선과 기타 중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인력 충원도 지속한다. 티웨이항공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500여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올해도 정비, 운항, 객실,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과 함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우리의 애사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티웨이항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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