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소셜 마케팅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 설립

시간 입력 2024-01-03 14:07:05 시간 수정 2024-01-03 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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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풀서비스 밸류체인 확장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이사.<사진제공=이노션>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은 소셜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INNOCEAN S)를 자체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션에스는 소셜미디어 전략 기획·운영, 콘텐츠 자체 제작,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을 갖춘 소셜 마케팅 풀서비스 에이전시다.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이노션은 이노션에스 신설을 통해 소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이노션에스 대표이사에는 이윤경 이노션 전 팀장이 선임됐다. 이노션 공채 출신의 여성임원 이윤경 대표이사는 2007년 이노션 입사 후 약 16년간 국내외 유수의 클라이언트를 리딩하며 글로벌 업무 수행 능력을 쌓았다.

광고기획자로서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지닌 데다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대한 높은 수용력을 보유해 소셜 전문 회사의 수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는 “소셜은 고객여정(Consumer Journey) 상 반드시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 됐다”며 “그 중요한 지점에서 이노션에스는 브랜드가 직면한 미션과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해답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이노션에스를 설립하며 디지털 마케팅 풀서비스 밸류체인을 확장했다.

이노션은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각특수효과 기업 스튜디오레논을 인수한 데 이어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튜디오어빗을 만들었다. 또한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디퍼플과 미디어렙사 디플랜360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올해는 유럽 등 해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M&A(인수합병)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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