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타이베이 중심지에 3호점 오픈

시간 입력 2024-01-04 16:22:45 시간 수정 2024-01-04 1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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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5일 문을 연 교촌치킨 대만 3호점 안에서 고객들이 식사하고 있다. <자료=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지난해 12월 25일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교촌은 작년 8월 첫 진출 이후 6개월만에 1·2호점에 이어 3호점까지 냈다. 지난해 8월 대만 식음료 그룹인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의 문을 연 바 있다.

교촌 대만 3호점은 타이베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매장이 위치한 신이 지역은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밀집해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대만의 대표 상권으로 알려졌다.

교촌은 이곳에서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 및 현지화 메뉴,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인다.

교촌은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 검색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촌은 현재 대만을 비롯해 해외 7개국에서 71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서 오픈한 1·2호점에 대만 소비자분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힘입어 반년 만에 대만 3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교촌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며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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