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140대로 ‘디스플레이 터널’ 구현…웹OS 콘텐츠 공간 조성  

시간 입력 2024-01-10 09:48:00 시간 수정 2024-01-1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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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웹OS…글로벌 OTT 파트너사와 맞손

LG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디스플레이 터널을 통해 웹(web)OS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LG전자는 10일 CES 2024에서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OTT 파트너사와 함께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세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와 글로벌 OTT 파트너사는 아치형 터널 내부 벽면과 천장 전체를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로 감쌌다. 터널 중앙에는 초대형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디스플레이 터널에서 애플 TV+의 신작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 예고편 영상을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웹OS는 10주년을 맞이한다. 웹OS는 전세계 2억 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고 300개 이상 TV 브랜드에 공급되는 운영 체제로, 웹OS에서 경험 가능한 제휴 콘텐츠는 약 3500개에 달한다.

LG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웹OS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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