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체험공간 인도 상륙…AI폰 ‘갤S24’ 시리즈 첫 선

시간 입력 2024-01-24 12:36:45 시간 수정 2024-01-24 12: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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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BKC 지역 23일 개관…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략 나서
삼성 브랜드·제품 맞춤형으로 경험할 수 있는 221평 매장 조성해

삼성전자 인도 삼성 BKC 매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인도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200평이 넘는 규모에 S24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해 인도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인도 뭄바이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 내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는 뭄바이 내에서도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고 지오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다.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스토어는 총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 BKC는 총 8개 체험존을 통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삼성전자가 마련한 8개 체험존은 게임룸, 홈오피스, 커넥티드 키친, 프라이빗 시네마, 홈아틀리에, 홈카페, 인텔리전트 의류관리, 모바일 체험 등이고 각 체험존에 맞춰 가전 TV부터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이 배치돼 있다.

이번 스토어를 열면서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제품 정보 탐색에서 상담, 구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에서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삼성 BKC는 개관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삼성닷컴 전용 제품도 판매할 방침이다.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인도 축제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를 담기 위해 인도 최대 축제인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했다. 가로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홀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컬러 미(Color 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삼성 BKC에 대해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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