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북4’ AI 미디어 아트 전시 참여

이달 27일 ‘터치 더 리얼’ 전시회 개최…삼성전자·인텔코리아와 협업

이달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열리는 ‘터치 더 리얼’ 전시회.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인텔코리아와 함께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인공지능) 경험을 강조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27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터치 더 리얼’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QD-OLED를 매개로 한 AI 융합 미디어 아트를 공개한다.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들 작품은 갤럭시 북4 시리즈에 탑재된 OLED와 TV용 QD-OLED를 통해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예정이다.

AI 아티스트 조영각은 자신만의 생성형 AI를 이용한 작품을 갤럭시 북4 Pro 360과 삼성의 QD-OLED를 통해 선보인다. 용세라와 도파민최, 산문가 태재는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와 글 등 오리지널 작품을 전시하고, 동시에 AI로 재해석한 영상과 오브제를 OLED 및 QD-OLED를 통해 공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플렉스 노트’, ‘플렉스 S’,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미래 기술을 구현한 폴더블 프로토 타입 제품과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 혁신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의 첫 AI 노트북인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AI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북4에 OLED를 독점 공급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OLED와 QD-OLED는 정교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과 압도적인 명암비, 확장된 밝기 표현력으로 아티스트의 작품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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