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우즈베키스탄 진출 신동에너콤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시간 입력 2024-02-21 15:14:08 시간 수정 2024-02-21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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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먹거리 환경조성·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약속

김춘진 aT 사장(오른쪽)과 김윤식 신동에너콤 대표가  2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애 진출한 한민족 기업인 신동에너콤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동에너콤은 1980년 설립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로부터 목화 등 원면 수입 무역업을 전개해 왔다. 현지 건설, 토목,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우즈베키스탄 진출 대표 한인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를 위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영향력이 큰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기업 등 국내외 37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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