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기념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개최

시간 입력 2024-02-22 14:41:20 시간 수정 2024-02-22 1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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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그룹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 3주년을 맞아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그룹인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오픈 3주년이 되는 날이다.

콘서트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3월 1일, 2일, 8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가로 33m, 세로 5m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더현대 서울 단독 기획 영상이 포함되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D 애니메이션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가 공연한다. 콘서트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8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는 이세계 아이돌, 다음달 6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는 스텔라이브,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5층에서는 플레이브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최근 외부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현대 서울에서 해당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현대 서울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미디어 콘텐츠 회사 ‘부스트온’과 협업해 스크린에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 ‘무빙 워터폴(Moving Waterfall)’가 공개된다. 또 류재춘 한국화가 ∙레지나 킴 콜라주 아트 작가 등 작가 10명의 작품도 공개된다.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 모델 켄달 제너가 론칭한 ‘818 데킬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는 28일까지 트렌디 패션브랜드 ‘아우로(OURO)’와 ‘킴마틴(KIMMATIN)’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과 대구 소재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집합전 등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AI 포토봇·무인 4족보행 로봇 시연 이벤트 등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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