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기몰이’…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 돌파

시간 입력 2024-02-28 16:22:26 시간 수정 2024-02-28 1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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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AI 콤보, 24일 출시 후 26일까지 1000대 이상 판매
15kg 건조 용량·뛰어난 건조 성능·AI 허브 편의성 등 주목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이달 24일 출시된 이후 26일까지 사흘 간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15kg 건조 용량,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 편의성 등이 주목받은 덕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탁건조기 신제품은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 펌프 건조기를 한대로 합친 제품이다.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 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단 9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다.

7형 와이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제어나 멀티미디어 이용도 지원한다. 빅스비 음성 인식도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AI(인공지능) 가전 시대를 맞아 비스포크 AI 콤보를 필두로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AI 가전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든다는 포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이벤트를 실시키로 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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