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4’서 최고상 2개 수상  

시간 입력 2024-02-29 09:36:09 시간 수정 2024-02-29 09:36:0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TV·가전·스마트폰 등 제품 디자인부터 AI 기반의 UX까지 총 75개 수상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9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 UX·UI 부문, 콘셉트 부문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행사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UX △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의 경우, 9.9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입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 협업으로 거둔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도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폴더플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 장인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성한 언박싱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패키지 박스의 경우,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원단 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금상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제품 분야에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상을 받았고 ‘삼성 나우 플러스’, ‘Q 심포니’,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다”며 “지속적으로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