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국내서 연간 300조원 이상 경제 효과 가져올 것”

시간 입력 2024-03-05 18:14:24 시간 수정 2024-03-05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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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앤드컴퍼니 연구 결과…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 AI 기업들과 간담회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5일 서울 강남구 코난테크놀로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연간 3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는 5일 서울 강남구 코난테크놀로지에서 열린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 및 AI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초기 수요 창출 지원, 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 구축,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통한 국내 기업 홍보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베인앤드컴퍼니는 AI의 중요성이 대기업이나 디지털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AI 기업을 현장 방문한 강도현 차관은 “AI 생태계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중소기업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G3’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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