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거래소 등과 교류 위해 출국

시간 입력 2024-03-11 10:44:53 시간 수정 2024-03-11 1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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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1일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13일까지 주요국 글로벌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의 최고위급 면담을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에서 정 이사장은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FIA(Futures Industry Association, 국제파생상품협회)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 주요 거래소 경영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사업 논의 및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프레드릭 톰직 사장,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경영진 등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협력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 가능성 등을 함께 논의한다.

아울러 S&P, FTSE, MSCI와의 릴레이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부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JP모간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도 외국투자자 투자등록제도 폐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상세히 설명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 증권·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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