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페스카로와 전기차 충전기 사이버 보안 강화 시스템 구축

시간 입력 2024-03-12 10:33:13 시간 수정 2024-03-12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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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로드맵·위협 우선순위에 따른 대책 등 마련
충전기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해 사이버 보안 강화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V2 이미지.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이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시그넷은 12일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보안 시스템 전문 기업 ‘페스카로’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는 결제 시스템, 멤버십 서비스 등 차량과 통신해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함에 따라 충전기 사이버 보안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기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위협 분석과 평가를 수행해 위협의 우선순위에 따라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보안 로드맵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K시그넷은 고객 편의 향상과 보안 강화를 위해 충전기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원격 실행 등 기능을 갖춘 충전기 통합지원 시스템(CISS)도 구축한다.

SK시그넷은 “강화된 전기차 충전기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른 시일 내 CISS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충전기 사용자의 자산과 정보를 보호해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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