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전보건협회, 농어촌공사와 중소 건설현장 중대재해 감축 맞손

시간 입력 2024-03-13 15:59:09 시간 수정 2024-03-13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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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남본부에 중대재해 예방 어플 ‘안전함’ 제공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13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중소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출처=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중소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웹과 앱 형태로 개발한 ‘안전함’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전함’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스마트폰과 PC로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다.

안전함에는 △챗GPT 등 AI를 활용한 위험성 평가 △오늘의 작업 입력 시 해당 공종 및 건설기계 투입현황과 연계된 점검일지와 교육자료 연계·생성 △고위험공종에 따른 작업허가서 등 법적 대상 여부 판단 및 증빙서류 작성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작업장 내 출근·퇴근 및 교육 이수관리 △아차사고, 작업중지 요청 등 누구나 현장 안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구축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함’을 보급해 그동안 수기 형태로 관리되고 있는 안전관리 법정서류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함의 AI 위험성평가를 활용해 자기규율적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하면서 안전함 앱의 고도화와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유현성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장은 “스마트 기술과 건설현장을 잘 결합시켜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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