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뉴욕 소호거리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운영

시간 입력 2024-03-20 14:47:48 시간 수정 2024-03-20 14: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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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호거리에 위치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있다.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21 스프링 스트릿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에이피알은 올해 메디큐브의 뷰티테크와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이고자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Jelly-luJah! You glow(광채나는 당신, 젤리-루야!)’라는 콘셉트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핑크 컬러의 젤크림 제형에서 영감을 받아 팝업스토어 내외관을 핑크 쿠션과 벌룬으로 꾸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약 2000명의 고객이 사전 방문을 예약했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에 따르면 오픈 첫 날에는 고객 입장 대기줄이 건물을 한바퀴 이상 두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을 비롯한 50여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계속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에이피알은 미국 내 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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