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영유아·장애인 대상 재난 대피 훈련 실시

시간 입력 2024-03-22 16:55:21 시간 수정 2024-03-22 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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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장애인고용공단 등 4개 단체, 200여 명 참여

한국전기안전공사 재난 취약계층 대상 재난 대피 훈련.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재난 취약계층 대상 재난 대피 훈련.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가 재난 취약계층의 위기 대응 능력 높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22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재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 대피 훈련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북 혁신도시 소재 유치원 원생과 학부모 등 4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 안전 뮤지컬 공연을 관람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대피 훈련 이후에는 건축물 붕괴, 폭발, 화재, 정전 등 재난 유형별·상황별 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맞춤 안전 교육을 병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재난 예방책이다”며 “앞으로도 안전 약자를 대상으로 한 재난 대피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으로 국가 재난 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2020년 전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을 창단하고, 올해로 5년째 생활 속 전기 안전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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