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박차”

시간 입력 2024-03-25 17:44:29 시간 수정 2024-03-25 17: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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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
신소재 개발·공장 증설 추진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어즈 대표가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어즈 대표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작년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했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진행한다.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필재 전 대한LPG협회장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환경 자문 및 제언 등을 맡을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시장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신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해외 공장 증설과 고체 전해질 등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적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녹록지 않은 한 해를 앞두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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