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효율 기기 구매 소상공인에 ‘최대 480만원’ 지원

시간 입력 2024-03-25 17:51:10 시간 수정 2024-03-25 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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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시행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전기요금 부담 완화 추진

한국전력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한전)이 고효율 기기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48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한전은 소상공인의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기기 구매 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 대상 품목은 에너지 효율 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상업용) 등 4개 품목이다.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 가격의 40%까지 지원되며,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만약 4개 품목 모두 한도까지 지원 받는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총 750억원이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해 시행된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올해 1월 1일 이후 지원 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상 기간 동안 필수 증빙 서류(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소상공인의 소비 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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