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 초청…기술평가 역량강화 협력

시간 입력 2024-03-26 15:05:05 시간 수정 2024-03-26 15:05:0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페루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국가혁신청(Proinnovate)과 신용보증공사(FOGAPI) 관계자를 기보 본점에 초청해 25일부터 5일간 기술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보가 지난해 9월 미주개발은행(IDB)과 체결한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계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보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PTRS 설계 및 운용방법 △기술평가 지표 및 세부평가지침 적용방법 △기술평가 업무 프로세스 및 메뉴얼 △통계모형 개발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와 함께 양 국가의 중소기업 상호 지원 등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회의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보는 미주개발은행(IDB)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4월까지 페루의 국가혁신청·신용보증공사·국영개발은행·국가과학기술혁신위원회를 대상으로 기술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파일럿테스트 및 페루 중소기업의 환경변수에 대한 통계분석을 완료해 PTRS 고도

화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페루의 기술평가 및 창업지원 역량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보는 기술금융 해외전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