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특허 취득

시간 입력 2024-04-04 11:11:47 시간 수정 2024-04-04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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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JW중외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를 통해 발굴됐다.

JW중외제약은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치고 임상용 약물을 생산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을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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