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디지털 배지 최신 동향 및 표준’ 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4-04-05 16:47:07 시간 수정 2024-04-05 1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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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진 기술연구원장 “오프라인 자격증명 디지털화로 새 가치 창출”

한국조폐공사가 3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디지털 배지 최신 동향 및 표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3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디지털 배지 최신 동향 및 표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배지는 자격증, 교육이수증과 같은 개인의 자격, 경험을 배지모양으로 시각화한 디지털 자격증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다양한 디지털 배지에 대한 동향 파악과 연관산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 교환을 통해 연구개발 방향과 사업기획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세상에서 진본의 가치를 증명하는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2023년도 공사 신입사원 임용장과 직원 표창장,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시상증 등을 NFT로 발급한 바 있다.

향후 수료증, 이수증 등 교육기관에서 발행하는 각종 증서를 NFT로 발급해 위·변조를 예방하고 관리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공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ICT보안기술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정양진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은 “조폐공사 ICT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오프라인 자격증명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관련 연구기관, 기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디지털 배지 기술개발과 국내 표준화에 앞장서 디지털 신뢰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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