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그룹, 2024년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 개최

시간 입력 2024-04-05 17:08:52 시간 수정 2024-04-05 17: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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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은 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모든 계열사의 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주요 추진사항을 돌아보는 동시에 지주 및 계열사별 2분기 실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날 농협금융 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부동산 침체, 국내 부동산PF 및 건설사 위기에 대응해 취약자산별 정밀 모니터링, 선제적 리스크 점검,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성과를 2분기에도 연속성 있게 이어가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2분기에 고금리로 인한 한계차주 발생, 자산건전성 악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는 만큼 상시 점검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질서 있게 대응해야 한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도 자본적정성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고도화,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의 조치도 지속 이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맞선 세밀한 진단과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리스크 관리 동력이 2분기에도 충실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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