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시간 입력 2024-04-11 18:22:33 시간 수정 2024-04-11 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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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체계 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토론 펼쳐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원전 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엔지니어링 체계의 완벽한 구축·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한수원은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 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원전 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한수원의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경과 보고 및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또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수원은 고도화된 설비 관리 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한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사내외 원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과 완벽한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엔지니어링 체계는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다”며 “선진화된 엔지니어링 체계를 우리 환경에 맞게 적용해 초격차 원자력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운영 체계도 수출 품목의 하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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