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 개최

시간 입력 2018-11-23 06:00:00 시간 수정 2018-11-22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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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들이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입 여부’와 같은 주요 통상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를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논문발표대회가 신설됐다. 통상 분야 취업 및 해외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을 포함한 ‘잡 콘서트’도 추가됐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주요 통상 현안인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여부’에 대해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교, 32개팀이 참여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논문발표대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포용적 통상 △디지털 통상 △서비스 통상 등을 주제로 사전응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가 고조되고 통상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통상 전문가는 국운을 좌우하는 존재다”면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안주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도전정신과 집념, 애국적 분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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