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온라인 과학교실 '드림사이언스클래스' 실시

시간 입력 2021-08-13 09:59:12 시간 수정 2021-08-13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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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과학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의 안하빈(좌), 이보람(우) 크리에이터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과학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안양, 울산, 청주, 동해,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2013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과 LS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진행된다. 초등학생들과 함께'‘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자가발전손전등'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다.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은 마포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해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Geekble)의 박찬후 대표, 과학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의 안하빈, 이보람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해 과학 원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과학 특강 및 퀴즈쇼 등을 진행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사전교육을 진행해서 파견하고 있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했으며,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6개의 드림스쿨이 준공됐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 2022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7·18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4월에는 구미, 부산, 인천, 천안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했다.

계열사별로는 LS일렉트릭이 올해 2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약 2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등 신학기 용품을 지원했다. LS니꼬동제련은 3월 울산양육원에 1000만원 규모의 항균동 문손잡이를 기부했으며, LS전선도 4월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정기탁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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