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건설현장 근로자 위해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

시간 입력 2022-07-27 09:29:10 시간 수정 2022-07-27 0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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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개 현장에 1만5000인분 전달 계획

한화건설이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무더운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11일부터 한 달에 걸쳐 전국에 있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해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중복인 26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 팥빙수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약 300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팥빙수를 먹고 휴식을 취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하루에만 과천 현장을 비롯해 인천·제주·속초·광주 등 9개 현장에 총 2300인분의 팥빙수를 전달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개의 현장에 찾아가는 팥빙수차가 방문해 약 1만5000인분의 팥빙수가 전달될 계획이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한화건설은 현장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팥빙수차 운영 역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등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한화건설 협력사인 윤창기공의 전현민 대리는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는 들어봤어도 건설현장에 팥빙수차는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무더위가 지속돼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은데 같이 팥빙수를 먹으며 직원끼리 단합도 되고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박홍진 현장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현장별 아이스크림데이 등 감성 안전 활동을 적극 장려해 활기차고 건강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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