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유병자 건강상태 반영한 간편건강보험 선봬

시간 입력 2022-08-11 09:59:02 시간 수정 2022-08-11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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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당333 WELL100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유병자의 현재 건강등급을 반영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무배당 333 WELL100 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상품이다.

고객의 성별, 연령, 건강상태, 의료이용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1~9등급으로 구분하고 1~4등급인 고객에게 최대 38%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등급 산출은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Log)’를 활용한다.

이 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 데이터를 조회해 2년 내 건강검진기록과 최근 1년간의 병원이용기록을 분석 후 건강등급을 산출한다.

고객은 앱에 접속 후, 본인인증 및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본인의 건강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입 이후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상향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반면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보험료를 올리지 않고 기존의 보험료를 적용한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이며 연 만기 또는 세 만기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연 만기 상품은 10, 20, 30년 만기, 세 만기 상품은 최대 100세까지다. 암·뇌혈관·심장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보장은 물론 표적항암치료, 간병인지원, 다빈치로봇수술비 등 질병치료에 필요한 핵심적인 보장도 담았다.

김준엽 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1파트장은 “기존 고지기간별로 보험료가 차등 되던 유병자 보험시장의 공식을 깨고, 꾸준한 건강관리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 제안을 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헬스케어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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