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서 마하E·루시드 에어 공개

시간 입력 2023-03-09 10:43:20 시간 수정 2023-03-09 1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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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신사업 시연
LFP 셀 ESS부터 차세대 전지까지 경쟁력 소개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2023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LFP 배터리 셀 등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가 전시된다. 머스탱 마하-E는 포드의 전기차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유럽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루시드 에어도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루시드 에어는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선보인 럭셔리 세단이다. 루시드 에어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지난해 사내기업으로 출범한 KooRoo는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를 선보인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서비스로 올해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공간을 △모빌리티 존 △IT & New application 존 △ESS 존 △서비스 사업 존 △Core Technology 존 △ESG 존 등으로 구성했다.

모빌리티존에서는 파우치형 롱셀(Long Cell)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이 전시된다. IT & New application존에서는 휴대폰용 소형 배터리와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프리폼(Freeform)배터리를 비롯해 VR고글등에 사용되는 커브드(Curved)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LFP배터리 셀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터배터리 2023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생생히 체험하며 높은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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