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차세대 태양광 모듈 선봬

시간 입력 2023-04-04 17:40:28 시간 수정 2023-04-04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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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영농형·차세대 모듈 등 다양한 라인업 소개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한화큐셀>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밣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포함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총 200개사가 참가하고 참관객 2만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은 물론 다양한 입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선보인다.

상업용 모듈 존에서는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 양면형이 전시된다.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영농형 모듈 존에선 농지 위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을 소개한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촌의 농경 기능을 유지하면서 농가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존에는 내년 출시를 앞둔 BIPV 모듈인 아트선이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전시된다. BIPV는 일반 모듈보다 내구성과 심미성을 향상시켜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듈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건물 외장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세대 모듈 존에선 선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시제품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태양전지다. 현재 시판 중인 실리콘 셀보다 발전효율 잠재력이 약 10%p 가량 높다. 한화큐셀은 2026년 경 탠덤 셀 양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버터(전력변환장치)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과 전력중개사업도 소개한다. 인버터 존에는 한화큐셀이 국내에 공급 중인 고내구성 프리미엄 인버터 ‘큐볼트(Q.VOLT)’ 시리즈가 전시된다. 전력중개사업 존에서는 전력중개사업의 개념과 과정과 이 사업이 전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폭넓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다양해진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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