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8개 사업장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 진행  

시간 입력 2023-07-24 16:25:30 시간 수정 2023-07-24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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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9일 코오롱제약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과천·마곡·구미·대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코오롱은 헌혈 수급이 부족한 사회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헌혈 캠페인에서 지역주민들도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누구나 헌혈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 과천 중앙공원에 이동식 헌혈차량을 마련했다.

코오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헌혈 캠페인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에 진행해왔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하지만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으로 인해 여름과 겨울에 헌혈자가 급감해 코오롱그룹은 이를 고려해 한 해 두차례씩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기부한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기증해오고 있다. 올해 모인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코오롱이 기증한 헌혈증은 6200여장에 달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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