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실전형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 대회 1위 수상 영예

시간 입력 2023-10-30 16:42:08 시간 수정 2023-10-30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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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팀 중 에너지 기관 1위 및 종합 순위 1위 달성

한전KDN 후방주의팀이 이달 26일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 열린 ‘제3회 실전형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일렉콘 2023)’ 대회에서 에너지 기관 1위 및 종합 순위 1위로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의 기량을 다투는 훈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KDN은 이달 26일 한국전력(한전) 나주 본사에서 열린 ‘제3회 실전형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일렉콘 2023)’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공동 주최하는 일렉콘은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 양성과 에너지 분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훈련이다.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일렉콘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에너지 기관 8개, 전국 대학·고등부 16개 등 24개 팀이 참가했다.

이달 25일과 26일 양일 간 치러진 이번 훈련 대회에서 한전KDN의 ‘후방주의’팀이 8개 에너지 기관 중 1위와 전체 24개 팀 중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한전 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학부는 충남대 ‘Sungsimdang Hunter’팀, 고등부에서는 세명컴퓨터고와 경북기계공고 연합 ‘희희찬성’팀이 각각 1등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부문에 ICT 서비스 제공하는 한전KDN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인 전력 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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