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

시간 입력 2023-11-30 13:56:25 시간 수정 2023-11-30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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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내 교체 완료 예정

KMG 대리점 전시장 전경.<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KG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KGM’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 왔다. KG모빌리티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KGM을 국내 시장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 했다.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장차 개발 등 KG모빌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도 설립했다. 7월에는 KGM 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을 인수했다. 10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베트남 푸타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고,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및 KD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내년 제품 양산을 시작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KG모빌리티는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Brand Identity)를 전국 200여개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이달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 500여개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에 먼저 적용한 레터링 KGM을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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